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처단을 다룬 소설 『하얼빈』을 쓴 김훈 작가와 마주했다.
전임자들이 눈치만 보고 미뤄 둔 고난도 숙제다.아니 삼백 번이라도 부인할 것이다.
교육개혁에도 발동이 걸렸다.일제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결에도 승부수를 던졌다.싫더라도 절반의 국민을 대표하는 야당의 의견을 경청하고 타협해야 한다.
윤 대통령도 특유의 결단력에 더해 숙고하는 지도자가 되기 바란다.한덕수 총리는 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대사가 찾아와서 기시다 총리를 포함한 일본 관계자 전원을 설득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필자에게 말했다.
결사적으로 타자를 만나고.
윤 대통령이 노동개혁을 결단하는 데 힘이 됐을 것이다.여전히 이견이 있는 일부 피해자에게 정부는 끝까지 설명하고 설득해야 한다.
한국 정부가 다음 달 하순 전에 최종 해법을 확정해 발표하면 일본 정부는 한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의 모금 등 전향적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손을 잡고 있다.
물론 징용 문제 해결이 시급하더라도 졸속으로 처리할 수는 없다.한국 정부는 이를 토대로 일본 측에 ‘성의 있는 호응 조치를 촉구한 것으로 외교 소식통이 전했다.